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도·농이 교류하고 함께하는 상생하는 팜파티를 개최한다.

익산시는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팜파티(일명 농장파티)에 도시민 200여명을 초청, 오는 20일 10시부터 낭산 주실래(대표 황규선) 농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팜파티(farm-party)는 도시민이 직접 시골 농장을 방문해서 농사 체험을 하며 농촌 문화를 즐기는 것으로, 이는 농산품 직거래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득 사업이다.

작년부터 실시해 도시민들의 인기를 얻은 팜파티 사업은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전여농(전국여성농업인연합회 약칭) 망성지회와 낭산 주실래 농장이 대상자로 선정, 지난 5월 전여농 망성지회에서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사과 수확 시기에 맞춰 농장에서 도시민들과 함께 사과 따기와 같은 수확체험과 수확한 사과를 활용한 사과청 만들기, 전통놀이 및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농업은 도시민과 상생하면서 체험 관광 서비스가 융복합된 형태로 변화해야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익산의 농가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행사에 관한 문의는 낭산 주실래농장(010-6650-6648) 또는 농촌활력지원센터(838-9983)로 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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