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특산자원 융복합사업’ 대상지로 최종선정 됐다.

‘특산자원 융복합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전국 5개소에 10억원의 예산으로 R&D 연구개발 기술과 농업·농촌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을 육성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블랙보리 등 기능성 보리, 황토고구마, 복분자 등의 대표 특산자원과 더불어 이를 활용한 선식, 관광형 착한빵 등 음식개발과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선정은 농생명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민선7기를 고창군정 방침에도 부합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대표농산물인 보리, 고구마, 복분자를 융합시켜 백년대계 안심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정의 양 축인 농생명식품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고창의 1000년 미래를 밝혀줄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