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17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역 창업기업 활성화와 투자유치 강화를 위한 ‘도전! 드림-전북투자벤처로드쇼’가 오는 19일 전북대학교 구정문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지방중기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센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창업선도대학 등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투자벤처로드쇼는 도내 전략산업분야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시장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기업 10개사를 비롯해 벤처캐피탈 등 21개 투자사가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파악하고 투자결정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또 투자벤처로드쇼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크라우드펀딩상 등 약 6개 팀을 선발해 총 9000만원 규모의 사업화지원금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북센터는 사전 접수한 2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심사역 1:1 매칭을 통해 투자유치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박광진 센터장은 “투자벤처로드쇼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창업기업과 투자사가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과 창구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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