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의 서비스디자인학회가 전북에서 열렸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전략적 서비스 혁신을 생각하는 지역 디자인’, ‘지역 서비스디자인 융합연구’라는 주제로 국제서비스디자인학회가 진행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학회는 한국적인 생태와 힐링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는 전북도에서 서비스의 생산성,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전북이 지역 서비스디자인 허브로 발전할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학회의 세부 연구발표에서는 지역 개발, 서비스디자인 방법론, 교육, 헬스케어, 미디어,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서비스디자인과 연계해 사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도는 향후 문화, 관광, 농업 등 서비스디자인과 연계시킬 수 있는 산업을 발굴해 지역 주요 정책과 향후 디자인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