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군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9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모두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각종 정착이주 지원, 지역민과의 화합도모 및 도시민 유치를 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를 포함해 15개 시군이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 결과를 합산해 대상지역을 평가했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시군의 도시민 유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모사업이다.

김병래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에서는 군산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전호성)와 함께 귀농귀촌 박람회 및 도시민 상담・홍보 행사 참여와 귀농귀촌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해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물을 이끌어냈다.”며 “군산시가 2015년부터 4회에 걸친 도전 끝에 사업에 선정된 만큼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내실 있는 귀농귀촌교육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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