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Free(젊음의 자유)와 Fervor(젊음의 열정), Challenge(꿈을 향한 도전)라는 주제로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메이플스타 오디션 페스티벌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 5대 광역도시를 순회하는 예심을 통해 1차 선발한 300팀을 대상으로 정읍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에 걸쳐 열린 2차 예심이 8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참가신청자 기준)을 보인 가운데 본선 진출자 21명(서울 14명, 부산 1명, 정읍 2명, 일본 3명, 중국 1명)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오디션은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인원이 1,2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청소년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특히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30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대단했다.

본선 진출 팀들은 3박4일 동안 전문가 합숙트레이닝을 거쳐 제29회 정읍사문화제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6시 정읍사공원 특설무대 최종 오디션에 참가해 새로운 메이플스타로 탄생하게 된다.

우승자인 메이플스타(대상)에는 상금 3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디지털 싱글앨범 제작, 방송사 음악프로그램과 축제 축하공연 출연 기회 제공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시상금이, 장려상과 인기상 각3명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이나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읍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재능과 꿈 그리고 열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갖춘 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 미래 성장 가능성을 넓혀준다”는 취지로 지난해 개최했었다.

지난해에 개최한 메이플스타 오디션은 전국에서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어 21세기 오디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정읍시가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개최한 메이플스타 오디션 프로그램은 K-POP를 선도할 전국의 청소년들(만9세~24세)에게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의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