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살균소독제와 의료기기소모품 제조기업 ㈜시몬과 김제자유무역관리원에서 15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몬의 김동현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전대식 김제시 부시장, 이범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차주하 전북도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했다.

살균소독제와 의료기기소모품을 제조하는 ㈜시몬은 미국 자본을 투자하는 외투기업으로 현재는 전주에서 의료기기를 조립 생산하고 있다.

㈜시몬은 김제자유무역지역 자가공장 부지 입주계약 체결 후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부지 면적 16,500㎡(약 5,000평) 규모에 72억을 투자해 260명을 고용하게 된다.

김제자유무역지역은 약 30만평으로 지평선산업단지 90만평 안에 포함 되며 현재 50.5% 입주되었으며, 이번 ㈜시몬의 입주 계약이 이루어지면 입주율은 52.7%에 이른다.김동현 ㈜시몬 대표이사는 “김제시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의기투합하여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대식 부시장은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국제유가 상승 등 경제 악화 속에 투자를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김제시에 터를 잡아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김제자유무역관리원과 협력하여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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