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직업계고 선수 11명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했다.

5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1천 845명이 참가해 50개 직종별로 기량을 겨뤘다. 도내 직업계고 선수들은 16개교 79명이 28개 직종에 출전해 금 1개, 은 3개, 동7개를 획득했다. 지난해 금 1, 은 2, 동 2개를 획득한 것과 비교하면 메달 수로 2배 이상의 성적을 거둔 셈.

전북기계공고 3학년 김소연 학생은 제품디자인 직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리공고 3학년 유동욱 학생(건축설계CAD)을 비롯한 3명은 은메달, 영선고 3학년 김민서 학생(자동차페인팅)을 비롯한 7명은 동메달을 땄다. 4위에 해당하는 ‘우수’도 7명이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숙련기술인들의 축제로 2020년에는 전북에서 열릴 예정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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