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하 전북생진원)과 전북도는 ‘제16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발효, 식품산업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글로벌 식품산업박람회로 발돋움 하고 있다.

10일 전북생진원에 따르면, 제16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세계 20개국 360개사가 참가해 400부스를 운영하는 이번 엑스포는 지난해 행사의 미비점을 보완, 식품산업 역량강화를 목표로 성과 극대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마케팅 분야에서는 상시 B2B 상담회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해외 판로 개척 및 성과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분야는 국가식품클러스트 등 농식품 바이오 기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식품산업 트렌드와 R&D 선도 상품을 선보이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 비즈니스 컨설팅을 시행한다.

더욱이 눈에 띄는 점은, 엑스포와 연계 행사를 통합 운영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

전북도의 다양한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제13회 전북음식문화대전’ 과 식생활교육박람회, 식품 명인대전 특별 전시를 함께 운영한다.

행사 참여 관람객을 위한 체험․부대행사도 크게 늘렸다.

식생활네트워크와 연계한 우수농촌기관 체험과 미래세대 젊은 청년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식품산업구인․구직 채용박람회 및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청년창업 컨설팅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수 전북생진원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기업, 바이어, 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글로벌 식품 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 식품기업들에 새로운 수출 판로와 비전을 제시하고, 청년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희망의 엑스포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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