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민원편의를 돕고자 군청과 12개 읍면 민원실에 민원인 편의용품을 제작·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배부한 민원인 편의용품은 점자 민원안내 책자, 휠체어, 확대경, 보청기 3종이다.

군청 민원봉사과와 각 읍면 민원창구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업무 점자 안내책자를 제작하여 시각장애인 활용도가 높은 민원시책, 제증명, 복지 등 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혔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휠체어와 노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8배율 확대경을 비치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아울러 민원봉사과 현관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해 민원실 외부에서 민원실까지 장애인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 일반인 등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 및 사회적약자의 입장에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위해 민원실 환경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에 힘쓸 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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