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아버지합창단(단장 박충주) 정기연주회가 11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공연프로그램은 ‘한국동요 모음’, ‘전북빅밴드 드림사운드’, ‘하늘과 땅의 노래’, ‘Soul String Quartet’, ‘추억의 노래 모음’, 소프라노 이미성‘, ’한국가곡‘으로 짜여져 있다.
  지난 2011년 8월에 창단한 아버지합창단은 음악 전공자가 아닌 노래를 사랑하는 아마추어들이 모인 단체.
  도내에 거주하는 30대에서 70대의 회사원, 은행원, 교사, 목사, 공무원, 출판사 대표, 주유소 사장, 귀농인, 사회복지단체 종사자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사단법인 어울마당으로 출범하여 연주회는 물론 환경미화원을 위한 음악회, 환우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산타원정대 공연,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의 봉사활동도 펼치고 잇다.
  박충주 단장은 “고단하고 빡빡한 삶 속에서 목요일 밤마다 연습하며 어울려왔던 시간들이 모아졌다”며 “무대에 선다는 것이 다소 쑥스럽지만 합창단을 지원해 준 모든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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