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2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국제사회보장협회(ISSA)가 주관한 '2018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회보장 포럼'에서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시스템을 통한 One-Stop 민원서비스 제공 사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비정규직 근로자 연금가입 확대'와 '모바일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 사례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고,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노후준비 서비스' 사례도 우수상에 선정돼 출품작 4건 모두 수상하는 등 국민연금제도 운영 전반에 걸쳐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사회보장협회(ISSA)는 전 세계 158개국 330여개의 사회보장기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4개 권역(아·태, 유럽, 미주, 아프리카)별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사회보장제도 우수사례를 공모해 시상한다.
공단은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상' 수상작은 내년 10월 벨기에에서 개최 예정인 ISSA 세계총회에서 발표돼 전세계에 한국 국민연금제도 운영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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