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폴란드, 독일 명문대와 교류한다.

폴란드 야기엘론스크대학(Jagiellonian University)과 독일 RWTH아헨대학(RWTH Aachen University)이 그 대상이다.

전북대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11일에서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세계대학박람회(EAIE)에 참여, 이들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협약을 이끌었다. 전북대가 추진해오고 있는 신북방정책의 일환.

폴란드 야기엘론스키대학은 1364년 문을 여는 등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코페르니쿠스 같은 저명한 과학자들의 모교로 잘 알려져 있다. 기술대학인 독일 RWTH 아헨대학은 독일에서 외부 투자유치를 가장 많이 받고 산학협력이 우수한 대학으로 올해 QS 세계대학 랭킹 144위를 기록했다.

전북대는 이 대학들과 인적, 물적 교류부터 학술 교류, 교직원 단기 프로그램 참여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이남호 총장은 “우수한 유럽대학들과 소통해 전북대가 갖고 있는 연구 및 산학협력 자원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또한 우리 학생들이 모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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