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단장 최양옥)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철웅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공무원, 시의원,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 10명으로 구성・운영하는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는 익산시가 올해 추진해 상수도 관련 각종 주요사업을 위원들에게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위원회는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안정적 공급 및 수질관리를 위한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위원회로 지금까지 익산시 상수도 행정에 대한 조언 역할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회의는 시 상수도과에서 익산시 상수원 현황과 상수원 수로관리 방안, 수돗물 수질검사 강화 등에 대하여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익산시 자체정수장을 운영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해 줄 것과 깨끗한 원수의 확보를 위하여 상수원 수로에 대한 관리 강화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수도과 문대은 계장은 “상수원 수로에 대한 관리 강화와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에 관심을 기울여 정수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 강화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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