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9개 면에서 운영되고 있는 작은목욕탕의 대대적 정비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9개 면의 작은목욕탕을 점검하고 수질 개선을 위해 온수탱크를 청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작은목욕탕 운영 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그동안 온수탱크내 쌓인 이물질 등을 제거해 수질개선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작은목욕탕은 지난 2014년 쌍치면에서 첫 개장해 현재는 9개면에서 운영되고 있다. 구림면 작은목욕탕은 올해말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작은목욕탕은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도에는 순창군 인구수보다 많은 4만7천여명이 이용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귀성객과 주민들의 이용률이 많아 질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읍내의 작은목욕탕 설치에는 어려움이 따라, 읍내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어르신과 수급자에게 공중목욕탕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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