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익산지사, 한부모가족에 ‘사랑의 구급낭’ 전달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지사장 지석원)은 19일 ‘건이·강이 봉사단’이 한부모가족 지원기관인 이리성애모자원을 방문, 상비약을 포함한 구급낭 14세트를 전달했다.

구급낭은 소독약 등 기본 10세트에 소화제 등 상비약을 포함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처치 가능한 응급상황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돼 모자원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석원 지사장은 “자녀들이 아플 때 부모들 마음이 가장 아프고 힘든데 큰 병뿐만 아니라 작은 상처와 질병까지도 국민건강보험이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한부모가족에 구급함 세트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리성애모자원 원장은 “아이들이 많아서 집에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비상약품들이 필요했었는데 공단의 세세한 마음씀씀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지사 ‘건이·강이 봉사단’은 또 추석명절을 맞아 직원들의 성금을 통해 조성한 사회공헌활동기금으로 자매결연세대 및 소외계층 세대에 쌀과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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