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도내를 방문,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17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이날 홍종학 장관이 GM공장 등의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와 전주남부시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홍 장관은 지난달 20일 군산에 문을 연 기업비즈니스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과 지역 상황을 보고받고, GM협력사인 창원금속공업(주)를 찾아 자동차, 조선업 분야의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전주남부시장을 방문해 추석대목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전통시장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청년몰을 방문해 청년 상인들을 격려하고, 11월 중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보완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홍 장관은 이날 군산 창원금속공업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부에서 4차례에 걸쳐 대책을 마련했으며, 지역 대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민관합동으로 전통시장 현장 캠페인을 실시하고, 다음 달에는 군산에서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도내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시장상인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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