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 프레임 속에 담긴 현대인들의 모습

이병재 기자l승인2018.09.16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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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18 청년작가 공간기획전’의 두 번째 전시가 20일까지 전시실에서 열린다.
  참여작가인 문민은 ‘나를 비롯한 그대들 에피소드Ⅲ 이 시간에 보다 part.2'에서 철, 알루미늄, 구리 등 금속재료들을 사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작품을 보여준다. 현대인들의 일상과 전형적인 모습을 사각형의 프레임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작품들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팔이 없는 특징을 지닌다. 작가는 다리의 동세나 자세로서 그 사람의 모습이나 내면을 유추 할 수 있도록 관람객을 유도한다.
  2014년 우진문화공간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나를 비롯한 그대들’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에는 바쁜 일상 속 현대인의 삶을 표현했고 2017년은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소리전당 개인전에서는 스위스 바젤에서 공개되었던 작품들과 함께 미공개 작품들로 구성됐다. 거리에서 본 현대인들이 어떤 목적으로 움직이는지 등을 관찰해 표현했다.
  작가는 “거리에선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내가 본 사람들은 많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어떤 일로 거리를 서성이고 있는지, 내 시선으로 보이는 움직임을 통해 사람들의 내면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현재 전북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북 미술대전 대상(2016년), 대교 국제조형 심포지엄 선정작가(2017년)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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