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시의원 해외연수에 관한 정의당 정읍시위원회 입장 밝혀

정성우 기자l승인2018.09.15l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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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가는 해외연수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외연수가 되어야 한다.

정의당 정읍시위원회 한병옥 위원장은 지난 14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시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많은 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의 비판과 지적에도 불구하고 시의원 해외연수는 모 여행사의 해외여행 상품과 싱크로율이 거의 백퍼센트에 가까웠던 때도 여러 번 있었다며, 목적은 희미하고 단순한 여행사 패키지여행,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온 후 제출하는 보고서도 인터넷 포털에 떠다니는 정보의 짜집기 수준에 불과했다면서 수많은 정보가 홍수처럼 떠다니는 요즘, 많은 세금을 써가며 해외연수를 다녀와야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위원장은 시의원 해외연수는 잘 준비해서 진행된다면 미래의 정읍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부분은 동의하지만 세금만 낭비하는 해외연수는 시민들의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정읍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연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위원장은 이제는 변해야 한다며, 세금으로 가는 연수는 연수답게 추진되어야 하고, 해외연수 전체 일정의 최소한 절반은 연수 목적에 맞는 기관이나 단체를 방문하고 현지 관계자와 시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최소 하루에 한곳 정도는 갖고 의회 사무국 직원들의 해외연수 동행을 최소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외연수 의원 12명에 수행하는 직원 6명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볼 때 분명 지나친 의전으로 시정해야 하고 의회 사무국 직원 연수가 아닌 만큼 연수 후 보고서는 공무원들에게 대필시키지 말고 반드시 의원들이 작성해 정읍시의회의 소중한 자료가 되도록 현장의 숨결이 살아있는 연수보고서를 작성, 의원들의 실명으로 정읍시의회 홈페이지나 지역 언론을 통해 반드시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정읍=정성우기자

 


정성우 기자  j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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