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제27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곰소젓갈발효축제장)에서 진행될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부안군,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여 축제 행사장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지역축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에서 논의 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할 이번 안전점검은 행사장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치해야하는 절차들을 재점검하면서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될 이번 안전점검은 전문가 분들의 세심한 점검을 바탕으로 그동안에 진행됐던 과거의 점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9.14.(금)~9.16.(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첫날 식전공연 행사로 추담 및 난타공연, 개막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9.15.(토)에는 젓갈 담그기 체험, 창작예술단 공연, 9.16.(일)에는 대동한마당 폐막공연 등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군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시스템으로 잘 진행되고 또 만약의 응급사태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곰소젓갈발효축제는 부안군 진서면의 관광지화를 위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곰소젓갈은 타 지역에 비해 상품이 우수한 만큼 지역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러한 지역축제가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군민과 같이 소통하여 축제가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제12회 곰소젓갈축제를 맞이하여 곰소 천일염 염전 체험, 젓갈 김치 담그기 체험, 곰소만 장어잡기 체험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