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갈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추석 기간 도내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노선에 버스 35대를 추가 투입하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철도 12편(왕복)이 증편된다고 밝혔다.

5일간의 연휴 기간에 귀성객 160여만명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휴 첫날부터 귀성객이 늘기 시작해 추석 전날(23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는 서울, 인천 등 주요 노선에 고속버스 35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철도의 경우 새마을호 2회, 무궁화호 10회 등 왕복 12회를 증편하는 계획을 관련 기관과 협의해 확정했다.

아울러 터미널 부근의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연휴 기간 정비업체 38곳을 지정, 긴급 서비스를 하도록 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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