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 13개 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전북 대표 원예농산물 브랜드 '예담채' 농산물을 가지고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전시장에서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손꼽히는 세계 농산물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농산물을 한자리에 전시하며 수출 상담도 바로 할 수 있어 우수한 전북 농산물을 알리고 수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무주(포도, 사과), 정읍(씨없는 수박), 전주(배), 완주(메론,양파,감식초), 김제(고구마 양갱), 남원(파프리카), 순창(아로니아 분말) 등의 농산물을 전시하고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상담하는 성과를 냈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박람회 기간 70건을 상담했으며, 10건 정도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해외시장을 지속 공략해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 3,500만불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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