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9월 7일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매주 금요일 공단 본부 사옥(전주시 덕진구)에서 지역생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 정례화는 지역농민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촌경제 자립을 돕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직원들의 건강까지 챙겨 서로 상생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이 주최하고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직거래장터는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북지역 1500여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 과일, 버섯, 유정란 등 다양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지역주민과 공단 직원들은 직거래를 통해 신선한 제철 생산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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