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018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가졌다.

7일 오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현장학습 파견학생 47명, 학부모, 담당교사, 인솔교사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도교육청 사업단 2개(호주와 독일), 한국경마축산고(호주), 전북기계공고(일본) 4개 사업단으로 나눠 진행한다. 호주로 떠나는 도교육청 사업단에는 자동차 2명, 용접 6명, 건축 2명, 조리제과제빵 10명 모두 20명이 참여한다.

사업단이 독일로 가는 건 처음인데 기계금속가공기술 강국 독일에는 기계가공분야 학생 11명이 함께한다. 말 산업 분야 한국경마축산고 학생 6명은 호주, 기계분야 전북기계공고 학생 10명은 일본으로 향한다.

각 사업단은 15일, 16일, 28일, 10월 20일 차례로 출국한 뒤 12주간 어학연수, 기술연수, 현장실습 교육을 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발대식에서는 글로벌 현장학습을 최종 점검하고 추후 일정을 설명했다. 학부모와 지도교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다”라며 “글로벌 현장학습이 학생들의 해외 취업 성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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