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지역 주도 혁신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균형발전박람회는 분권·혁신·포용의 3대 가치에 바탕을 둔 혁신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박람회는 지역 혁신성장 사례를 살피는 ‘균형마당’, 혁신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혁신마당’, 균형발전의 과제와 미래를 모색하는 ‘정책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혁신마당에서는 전북지역 청년혁신가들이 참여해 ‘군산 구도심 샛길시장 열기’, ‘전주청년영화제작’ ‘순창청년 농촌문화 이음’ 등 지역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및 활동을 선보인다.

균형마당 지역관에서는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지역주도형 혁신성장 사례도 공유한다.

정책마당은 균형발전위와 40개 학회, 14개 국책 및 지역 연구기관이 참여해 균형발전 시대의 지역중심 담론 형성과 이론 등 다양한 의제로 토론한다.

또 ‘지방분권이 국가경쟁력과 균형발전을 이끈다’를 주제로 27개 학회가 논의를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의 일자리창생본부, 중국의 개혁발전연구원, 프랑스의 국토평등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모여 해외 균형발전 정책과 사례도 살펴본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청년, 혁신, 지역의 맛을 주제로 릴레리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지역재생 체험 프로그램인 창작공작소,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 등도 진행된다.

/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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