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생후 6~59개월 이하까지만 해당되던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12세까지 확대 추진(어르신은 만65세 이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어린이의 경우 다음달 11일, 어르신은 10월2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번 독감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실시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의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며 “접종대상자는 사업 기간에 맞춰 무료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2회 접종 대상자는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만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11일부터 11월15일까지, 만75세 이상은 10월2일부터 11월15일까지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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