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두 달째를 맞은 임실군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 갈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기 때문이다.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하는 심 민 군수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공약사업 챙기기에 전 직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00만 관광시대 실현’이라는 큰 목표아래 임실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실현, 골고루 잘 살고 더 확실한 임실발전을 내달리고 있다. 함께하는 희망농업과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품격있는 교육문화의 민선 6기 4대 군정방침을 유지하며, 민선 7기에는 75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임실군의 민선 7기 군민과의 지켜야 할 약속을 되짚어 봤다.<편집자 주> 

■민선 7기 군민과의 약속 “꼭 지키자”
 임실군은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구체화 할 민선7기 공약사항을 지난 7월 31일자로 확정했다. 생활밀착형 민생정책 공약이 그 중심이 되고 있다.
공약사항은 희망농업과 500만 관광시대의 기틀을 마련하는 게 핵심골자다. 군민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고, 골고루 잘살고 더 확실한 임실발전을 위해 4개 분야 75개 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군은 심 민 군수가 재선 성공 후 선거공보 및 언론 인터뷰, 토론회 등을 통해 약속한 사항을 먼저 정리해서 실무부서 검토 작업을 마쳤다. 이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진 뒤 현실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공약만을 엄선했다,   

■스마트팜 시대 여는 ‘함께하는 희망농업’
 먼저 함께하는 희망농업분야는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농산물 포장재의 일괄제작 지원과 산지유통센터 출하농가 최저수취율 보장, 신소득 특화작목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와 함께 가공?유통시설을 조성하고 ICT 스마트팜을 연계한 온실을 지원한다. 청년이농 농촌회유 프로젝트 등 농업환경 개편 및 미래농업발전과제를 풀어 나가는 데도 노력할 계획이다.
 민선 6기에 이어 영농경영비 지원도 확대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을 통해 농가부담을 완화하고, 농업인 월급제를 확대 시행, 농협자체수매 정부수매 값 보장 등을 통해 살기좋은 농촌지역을 만들어 간다. 
 심 군수는 “임실지역 특성상 농축산업이 비중이 크고 영세고령농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공약을 만들었다”며 “마음 놓고 농사를 짓고 함께 먹고사는 임실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경제에 활력을~
 임실군은 민선 7기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책적 고삐를 더욱 바짝 죈다. 군은 행복한 임실 발전을 위한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가시화시키기 위해 옥정호 ? 성수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오수의견광광지를 중심으로 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거점 육성과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 지역정주여건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반려동물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최근 전국 최초로 장묘시설 조성사업을 유치,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요람에서 무덤까지 반려견과 동행하는 최적의 사업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및 치즈마을을 연계?발전시키는 임실치즈종합관광지를 확대?발전시킨다. 
 고려와 조선의 개국설화를 품고 있는 성수산의 역사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자연휴양림을 개발함과 동시에 왕의 숲 생태관광지 및 태조 희망의 숲을 조성한다. 아울러 성수산을 군립공원으로 지정, 관광산업을 통한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일진제강 수원공장 이전과 오수?관촌 지역에 신규 농공단지를 조성하여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다시 찾아오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맞춤복지로 누구나 행복하게
 심 민 군수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에게 맞춤형 복지를 지향한다. 심 군수는  이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복지를 약속했다. 어르신과 여성, 어린이 등 군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 가기 위한 생활안정 및 복리증진에 초점을 두었다.
70세 이상 노인, 다문화,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임실사랑상품권지급,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TV유선방송비 지원, 전군민을 안전보험 가입, 노인일자리 확대 등이 군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도 지원한다. 65세 이상은 대상포진 접종비를 지원하는 한편 아동시설에 공기청정기 설치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섬세한 공약도 지켜나간다.

■품격있는 교육?문화로 찾아오는 임실
 심 민 군수는 민선 6기 혁신적인 교육정책으로 꼽히는 봉황인재학당을 통해 민선 7기에도 지역 꿈나무들의 인재양성과 농촌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도시에 뒤지지 않는 학습환경을 제공하여 우수인재와 청장년층 가구 유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애향장학금 확대지원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및 초중고학생수학여행경비를 지원, 임실공공도서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건립하여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북부권생활체육공원과 임실다목적체육관 등을 통해서 생활체육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임실군은 한편 민선6기 공약으로 군민들로 부터 큰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던, 산물벼 건조비 지원, 한우농가 인공수정용 1등급 최우수 정액 지원, 사료용 옥수수 조사료 생산작업단,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등 사업도 이어간다. 이와 함께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농기계임대사업소 활성화, 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 금융지원, 대중교통이용 교통약자 지원, 도시가스 공급확대, 사계절 관광객이 넘치는 축제 육성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박스>-심 민 군수 인터뷰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재선에 성공한 심 민 군수는 “선거기간 내내 군민에게 약속했던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혼심을 쏟겠다”며 “지난 4년 그래왔듯 앞으로의 4년도 오롯이 군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이행과 관련해  “군민모두가 행복하고, 떠나는 임실이 아닌 젊은 층이 찾아오는 활력이 넘치는 임실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군민들께 약속드린 사항을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다소 빠듯한 일정에 최대한 빨리 공약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속한 공약이행은 물론, 실행과정에서 군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며 다양한 의견수렴과 공감대형성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심 군수는 “민선 7기에는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난 4년이 임실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행복한 임실로 가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도록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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