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 18일 롯데몰 군산점에서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했다.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48명의 단원이 6명의 강사와 4명의 대학생 멘토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토요일에 연습하고 있으며, 여름 캠프 집중 연습을 통해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한 지 6개월 만에 첫 연주회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라라랜드’의 OST 곡을 시작으로 ‘고장난 시계’, 앵콜곡까지 총 8곡이 연주됐으며, 영화 주제곡을 중심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이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광순 교육장은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창단 6개월 만에 연주회를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지휘자를 비롯한 모든 강사의 열정, 단원들의 끈기와 공동체 의식,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군산 시민들과의 음악 나눔을 통해 군산 예술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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