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국내 대학 최대 규모 문학상인 ‘가람이병기청년시 문학상’과 ‘최명희청년소설 문학상’(이하 문학상)을 공모한다.
  전북대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대표 장성수)이 공동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31일까지 작품을 받으며 총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 분야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 각각 시와 단편소설이며 시는 시조 포함 3편 이상, 소설은 1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당선자에게는 상금을 제공하며 당선작은 전북대신문 개교기념 특집호(10월 17일 예정)에 실린다. 참여를 원할 시 작품은 전북대신문방송사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전북대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과 <혼불>의 최명희 작가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 문학상은 굵직한 신예를 발굴하는 등 문학인 등용문이 되고 있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손홍규 소설가와 김경주 시인을 비롯해 권상혁 김보현 김학찬 이갑수 전아리 소설가, 박성준 백상웅 이혜미 조율(조윤희) 시인이 그렇다.
  고등부 수상자들 역시 김승옥문학상, 김유정백일장, 대산대학문학상, 만해축전 전국고교생백일장,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박재삼청소년문학상, 수주청소년문학상, 윤동주백일장, 전국지용청소년문학상, 한국청소년시나리오공모전, 한국청소년문학상 같은 공모전과 백일장을 휩쓸고 있다. 문의는 063-270-3536./이수화기자&#8231;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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