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서울시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시에서 진행됐다.

2015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가 올해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진안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6명이 서울 문화예술 힐링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들은 국립중앙박물관, 롯데월드, 청와대, 홍대거리, 인사동, 경복궁, 서대문형무소, 시청광장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돌아봤으며, 뮤지컬 ‘정글북’ 관람을 끝으로 체험을 마쳤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는 ‘진안고원으로 떠나는 에듀투어’라는 주제로 서울의 장충중학교, 장충고등학교 학생 61명이 진안군을 방문하여 진안의 문화, 역사, 특산물에 대한 체험과 진안청소년들과의 학습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울 문화예술 힐링 체험을 통해 진안의 어린이들이 더 큰 세상을 보고,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안군에서는 청소년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학습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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