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초교육을 실시, 농촌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왔다.

17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교육 2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3일부터 시작해 지난 8일까지 7회 실시했으며,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한 초보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영농지식을 전하고, 실습교육으로 안정적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인간관계, 작물재배 이해를 위한 기초 작물생리학, 영농 현장 방문, 친환경자재 제조 실습, 품목결정 전 점검해야 할 농업경영 지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귀농 선배들에게 귀농시 준비해야 할 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권택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습득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잘 활용해 제2의 인생을 완주에서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작물 재배·가공·유통·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신규농업인이 농촌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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