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가 교육부 주관 ‘2018년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 사업’에 예비 선정됐다. 전북권에선 유일하다.

최종 선정은 이달 말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로 결정하는데 부정, 비리 등 결격 사유가 없어 ‘자율개선대학’이 되는 조건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국가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기간은 1년이며 사업비는 20억 원 안팎이다. 사업성과에 따라 19년부터 21년까지 3년간 진행하는 ‘혁신지원사업’에 연계, 발전시킬 수 있다.

시범사업에는 총 73개 대학이 신청해 11개 학교(권역별 2개교, 수도권 3개교)가 예비 선정됐다. 전주대는 이를 통해 역량기본 기초교육, 경험기반 전공학습, 비경계 융합교육, 학생주도 진로설계 등 다양한 대학혁신 방안을 추진하며 대학 교육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킬 전망이다.

이호인 총장은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사업을 통해 개교 이래 일관되게 발전시켜 온 교육 가치를 실현하고 확산하는 혁신적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주대는 올해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전북 유일, 4년간 40억),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등 정부 주관 사업에 뽑혔다. 2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는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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