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모두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발표한 ‘6월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1953억 원→249억 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감소로 전환(+67억 원→-1454억 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1886억 원→+1703억 원)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은 감소로 전환(+1111억 원→-543억 원),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622억 원→+489억 원)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 수신 역시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1조 1577억 원→+3347억 원)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1조 488억 원→1295억 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증가폭이 확대(+1089억 원→+2052억 원)됐다.

한편, 6월 어음부도율은 전월보다 0.11%p 하락했으며, 신규 부도업체 수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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