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민영 청와대 신임 홍보기획비서관

청와대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 전북 남원 출신인 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51)가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2기 조직개편에 따라 추가로 유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을 비롯해 연설기획비서관, 인사비서관, 문화비서관 등 4명의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유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은 동암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보도지원비서관 겸 춘추관장을 지낸 인물로 10년 만에 청와대에 재입성하게 됐다.

2012년 대선 때는 안철수 후보 선거캠프에서 공동대변인을 맡았다. 이후 컨설팅 회사인 에이케이스를 설립하고 정부와 기업을 대상을 위기전략 자문 등을 해왔다. 우석대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와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문 대통령은 이외에 최우규 현 홍보기획비서관(50)을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전보시켰다. 인사비서관에는 김봉준 현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51)을, 문화비서관에는 남요원 현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56)을 각각 승진시켰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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