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임실군수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쳤다.

심 군수는 1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 임실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3개 사업 26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심 군수는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과 송경주 교부세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임실군 성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0억원 ▲ 임실군 다목적체육관건립 8억원 ▲ 임실 소로 3-17호선 도시계획도로 확장 8억원 등 3개 사업에 대한 시급성과 지원 당위성 설득에 구슬땀을 흘렸다.

먼저 임실 성가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여성‧다문화‧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강좌를 마련하기 위한 시설복합시설 조성사업이다.

사회적 배려대상의 편익증대와 시설운영 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증가될 수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갈수록 증가하는 임실읍 지역민들의 생활체육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지역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테니스와 배드민턴, 배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복지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실 소로 3-17호선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에 따른 도시계획도로를 확포장하는 것으로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 및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해 지역발전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0개 사업의 3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올해에는 8월 현재까지 3개 사업 8억3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08억원), 반려동물 공공화장시설 지원사업(50억원),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97억원),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20억원) 등 굵직한 주요 국가예산사업을 확보하는 등 민선 7기 대도약의 성공적인 기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 굵직한 지역현안사업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도 국회와 중앙부처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고 주요사업이 원활이 추진이 되도록 발로뛰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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