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안성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마쳤다.

안성면 청년회(회장 박인혁)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면민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고 출향인들에게는 애향심을 고취시켜 지역발전의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 등 4,00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긴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이 오늘 행사를 통해 다소나마 위로받기를 바란다”라며 “안성이 무주발전의 기반임을 항상 잊지 말고 날마다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더불어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그리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라며 “남은 여름 주민여러분도 농작물도 건강하게 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면의용소방대 윤정순 총무(51세, 안성로)와 안성농협 이항복 지점장(43세, 안성로)이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공선화 씨(62세, 시장 윗길)가 안성면민의 장 문화체육장을, 박천수 씨(63세, 안성로)가 산업근로장을 수상했다. 안성면부녀회 백정애 회장(44세, 사전 2길)은 청년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주홍규 면장은 “천마의 고장 안성면이 무주를 무주답게 만들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될 것”이라며

“이 시간이 안성면민이라는 자긍심을 북돋우고 면민들 서로가 격려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