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헌율 익산시장이 ‘친절행정’을 민선7기 시정운영의 최대 핵심과제로 삼고 시민감동 실천을 위한 강도 높은 친절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차별화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친절이 중시 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보다 나은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친절행정 종합계획은 ▲친절업무 운영방식 개선 ▲친절 봉사행정 자세 확립 ▲친절분위기 환경 조성 3개의 주요사업과 각각 5개, 3개, 4개 총 12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을 신설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계획이다.

몇 가지 주요내용으로는 현 직원 친절도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도 평가를 강화하는 한편 친절 우수 공무원에 대한 포상과 우선승진 및 전보희망부서 배치 등 인사상의 이익을 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반면 불친절 공무원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직원 복지혜택 제한 및 승진배제 등의 불이익을 주어 보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꾸준한 친절 교육과 더불어 친절행정 개선에 대한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친절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청내방송 등으로 친절행정을 위해 꾸준히 관리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정 시장은 시 홈페이지 및 익산시청 내부게시판에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신고게시판’을 운영하기로 하고 직접 앞장서 친절행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친절감동행정 시책을 구상해 왔으며, 소통과 화합의 끝은 친절과 감동행정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섬기는 친절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품격 있는 선진도시 익산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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