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산서면 능곡소하천 정비사업에 국비 18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사업계획은 총사업비 19억원(국비 9억5000만원, 군비 9억5000만원)으로 1.63km의 하천을 정비 하는 것으로 계획해 실시설계 결과 총사업비 부족에 따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 및 심의 끝에 37억원(국비 18억5000만원, 군비 18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56억원으로 승인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산서면 능곡소하천 정비사업은 하폭이 좁은 축제 1.25km 제정비와 교량 12개소 재 가설, 낙차공 6개소 설치 등 사업을 9월 중순부터 차질 없이 추진 될 계획이다.

장기정 안전재난과장은 “국비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사업에 완성도를 높여 상습침수 지역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업계획을 반영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정비 사업으로 정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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