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13일 6차산업 농장 김제 로컬랜드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하계 공동연수'에서 특강을 통해 "명인이 농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이 청년 농업인이나 젊은 세대에게 전해지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매우 귀한 양분으로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
라 청장은 이어 명인들과 농업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후계자 육성 사례에 대해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농진청과 지방농촌진흥기관은 2009년부터 해마다 식량,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에서 각 1명씩 5명 내외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을 선발하고 있다.
이렇게 선발된 농업기술명인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농업 가치 향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농업 관련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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