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14일 완주 자치인재원에서 열린 ‘2018년 지방의회 아카데미’에서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전략과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14일 완주 자치인재원에서 열린 ‘2018년 지방의회 아카데미’에서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전략과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김 의장은 특강에서 “6선에 이르기까지 거창한 공약은 내세울 수 없지만 실천 가능한 일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의사를 타진해가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챙겨왔다”며“지역이 원하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어려운 처지에 놓인 주민의 애로를 해결했을 때 가장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장수비결은 성실과 신뢰 일뿐 별다른 비법은 없으며 소임을 다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노력해온 점을 유권자들이 높이 평가해준 것 같다”며 “늘 처음과 같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 풀뿌리 의정활동을 펼치려는 자세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구 의장은 “민선 7기 집행부 성공의 열쇠는 지방의회에 있다”며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집행부를 감시하는 일뿐만 아니라 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의회 아카데미는 제8기 지방의회가 출범하고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해로써 지방의원들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배양하고 자치분권시대 지방의회의 역할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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