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고등학교 김재용 교장(사진)은 학교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박용근)에 기탁해 폭염속에 시원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재용 교장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숙사 에어컨 시설이 없어 학생들이 학업 매진 및 기숙사 생활에 어려움이 우려되어 벽걸이 에어컨 2대를 설치하는데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며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재용 교장은 2017년 9월 1일 이 학교 부임한 이후 지난해 말 3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학교발전기금은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된 교장자격연수 시 수령한 여비 전액(93만원)과 사비를 마련해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용근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발전을 위한 학교장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함을 전한다” 며 “하루 빨리 기숙사에 냉·난방 시설이 완료되어 학교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