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청소년 의료직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원광대병원 문화센터에서 전주임마누엘 청소년쉼터, 전주 명주골학교, 군산꽃동산쉼터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원광대학교 병원 투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의료직을 체험해 보며 나아가 흡연과의 상관 관계를 이해해 금연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날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여러 의료직군을 체험 해 보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의료 직업군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고민을 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원광대학교병원 투어, 의료직 관련 직업 소개, 나를 찾는 여행(강의 및 활동)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체험한 청소년 김모(19)군은 “병원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의료직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북금연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대학생·장애인 팀 박민희 교수는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대상자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더 나아가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겨 금연에 대한 동기를 키우고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금연에 도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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