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문식)에서 운영하는 물뿌랭이마을 어린이합창단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남 거제시 일원에서 '우리 모두 함께'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해수욕장 물놀이, 레크레이션, 단원 친밀감 향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를 통해 합창단원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합창단 구성원간의 화합과 결속이 돈독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물뿌랭이마을 어린이합창단은 다문화, 비 다문화 가정 자녀 27명이 참여해 아동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과 문화감수성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최문식 센터장은 “합창단은 지역축제참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 문화발표회 등의 장수군 주요 행사에 참여한다” 며 “이번 여름 캠프를 통해 하반기에 계획된 합창단 활동을 진행함에 있어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