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모두 경험 새만금 해결 앞장"

김형민 기자l승인2018.08.12l3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진표 후보는 12일“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유능한 경제정당을 이끄는 경제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집권여당이 경제를 살리지 못하면 오는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패배는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경제 대표론을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8.25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전대의 의미는 무엇인지.

-우리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유례없는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말씀하신‘등골이 서늘해지는 두려움’저 또한 똑같이 느끼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내야 한다. 체감, 속도, 성과를 내야만 1년8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0년 총선에서 승리해야 정권교체와 지방권력 교체에 이어 의회권력 교체까지 완성할 수 있다.

▲집권여당 대표, 정치인 김진표의 강점은 무엇인지.

-고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하고, 고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로 두 번이나 선택한 저 김진표는 두 분 대통령에게 커다란 빚이 있다. 그 빚을 갚기 위해 전대에 출마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 사람사는 세상. 두 분 대통령님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그것은 경제 당대표라야 가능하다. 김진표라야만 할 수 있다.

▲경제대표로서 제시할 구체적인 정책대안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소득주도성장정책이 성과를 거두는데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우리 경제를 북방으로 대륙으로 뻗어나가게 하는데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때문에 소득주도성장의 바퀴와 함께 혁신성장의 바퀴를 굴려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 중소벤처 창업열풍으로 혁신성장을 앞당겨야 한다. 혁신성장이 성공하려면 은행이 앉아서 담보를 잡고 돈만 꿔주는 낡은 금융 시스템을 혁파해야 한다. 중소벤처․스타트업이 가진 잠재력을 평가하여 창업을 팍팍 밀어주는 금융혁신이 필요하다. 금융개혁이 이뤄지고, 시장메커니즘에 따라서 중소벤처·스타트업으로 돈이 흘러야만 창업 열풍이 불어 혁신성장이 성공할 수 있다. 말은 쉬워도 아무나 할 수는 없다. 이번 정기국회는 금융혁신과 규제개혁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정권 교체에 부응하는 강력한 분권정당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방안은.

-기초단체장 중 권역별 대표를 당무위원에 선임하여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 지방정권 교체의 주역인 기초단체장들과 권역별 지방분권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열고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모두 함께 참여하여 기초단체장들과의 실질적인 소통 통로를 열겠다. 도지사를 포함한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권 전부를 시도당에 이양하고, 각 시도당 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민주연구원 분원을 설치하겠다.

▲현재 전북경제는 최악의 상황이다. 당 대표가 되면 전북 현안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최근 1년간 전북지역에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중단되고, GM공장 폐쇄, 익산 넥솔론 파산, 남원 서남대 폐교 등 연이은 악재가 발생해서 전북지역 경제가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고, 저 또한 집권 여당의 당대표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국책사업인 새만금사업이 27년째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을 위해 새만금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겠다. 세종시에 있는 새만금청을 새만금으로 연내 이전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우리 정부를 믿고 새만금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투자여건 조성에 힘쓰겠다.

제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장으로서 국정과제에 포함시킨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 ‘전북 혁신도시를 서울·부산과 함께 제3의 금융도시로 육성’하는 과제를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다. 당정청 모두를 경험한 제가 당정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그리고 송하진 전북지사와 전북지역 자치단체장들과 힘을 합쳐 새만금 사업 등 전북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

▲전북당원과 도민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북도민 여러분께서 압도적 지지로 민주당이 승리했음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등골이 서늘한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통령도 지금 경제에 대한 전북도민 여러분들의 절박함을 너무나 공감하고 있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말이 아닌 성과로 우리 경제를 살려 전북도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문재인 정부 성공과 2020년 총선승리를 뒷받침하겠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60-040]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18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