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전북생진원)은 ‘전북 혁신성장․미래버전 기획단’ 활동을 통해 수립한 전북 농업․농촌(농생명․농식품) 분야의 미래 발전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일 산학연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농업(농생명) 분야의 비전과 추진방향에 대한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그동안 발굴된 핵심과제의 구체적인 실행방안 논의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등 농생명 혁신 연구기관과 전북대 등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의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전북 농업(농생명) 분야 미래상으로 ‘수출지향형 첨단 농생명산업 밸리 조성’을 제시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11개 추진 전략, 36개 핵심과제를 소개했으며, 핵심과제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 국장은 “전북의 새로운 대도약과 발전 미래상을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며 “전북의 농업, 농생명 산업이 이미 가진 특화된 강점을 잘 살려내기 위한 핵심과제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는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맞춰 산․학․연․관의 신속한 대응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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