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온열질환 탈진 어르신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 칭송을 받고 있다.

주민센터는 지난 7일 폭염 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세대 방문을 실시하는 중에 정읍천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던 어르신이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하여 발견한 박모씨는 탈진으로 인해 구토와 어지러움 등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빠르게 응급조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한 결과 현재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홀로 사시는 박모씨는 “평상 시 정읍천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는데, 이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주민센터 직원들이 빠른 응급조치를 해 주어서 큰 사고를 피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주민센터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된다는 전망에 따라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시로 안부전화를 드리고 주거지를 방문하는 등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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