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우진 청년작가회 정기전이 22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전시실에서 열린다.
  우진청년작가회는 우진문화재단에서 매년 전북지역 순수미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과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 작가를 엄정 심사하여 시상하는 우진청년작가상 수상작가의 모임이다.
  작가회는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미술 발전을 견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제 미술계에 진출을 위해 해외미술탐방과 독일 베를린 I-A-M레지던시와 협약체결하여 우진청년작가를 입주시키기도 했다.
  우진청년작가회는 이번 정기전에서 ▲회원의 중앙화단 및 국제미술계의 진출 모색 ▲국내 외 영향력 있는 평론가와의 교류 ▲국제 교류전 추진 ▲일반인의 미술과 관계맺기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진 이니셔티브500’이라는 펀딩사업을 시작했고 이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지난 2일 개막식에서 정현 평론가(인하대 교수)를 초청해 '지역성과 동시대성:미시적으로 관계맺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판묵 작가는 “이번 특강과 우진이셔티브500의 결과물들이 고스란히 이 지역 청년작가에게 전파되고 동기부여 되어 대내외적으로 작품 활동하는 데 조금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우진청년작가회는 전북미술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 혁신적인 일들 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작가는 강현덕, 고은화, 김가실, 김남수, 김동헌, 김성민, 김성수, 김수진, 김승호, 김용수, 김원, 김중수, 김판묵, 김학곤, 박시완, 박지은, 박천복, 송지호, 양성모, 양순실, 이은경, 이일순, 이정웅, 이주리, 이철규, 이호철, 이홍규, 이효문, 임택준, 임현채, 장영애, 조헌, 조현동, 지현, 최수미, 탁소연, 홍경준, 황나영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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