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전북생진원)은 프리미엄소비재산업에 응모해 ‘진귤을 포함한 복합처방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개발’ 과제가 선정돼 향후 3년 간 총 사업비 2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은 서로 다른 시․도간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생진원과 지역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고 제주, 충북이 협력해 프리미엄소비재(화장품) 산업에 응모한 결과 생진원이 제출한 과제를 포함해 전국에서 3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의 주요 연구 내용은 신제형 기술인 오일 분산형 이중캡슐 시스템을 도입해 미백/주름 개선의 기능성을 극대화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발 제품의 사업화를 통해 사업 종료 후 5년 간 약 100억 원의 매출과 약 50명의 신규 직․간접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김동수 전북생진원장은 “진흥원이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기업지원 사업인 경제 협력권 화장품, 뷰티산업 글로벌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화장품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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