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7일 부안 상록해수욕장에서 해상표류자 A씨(63)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은 하루 전인 6일 오후 7시 18분 “상록해수욕장 등대 앞 해상에서 남성 1명이 떠밀러 가고 있다. 일행이 튜브를 타고 구조하러 따라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신고 접수 8분 만인 26분 A씨를 구조했다.

이날 A씨는 술을 마신 채 바다에 뛰어 들었다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파도에 떠밀리는 수난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물놀이를 할 땐 구명조끼와 안전장비를 잘 갖추고 반드시 수영경계선 안쪽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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