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오는 9월 개소 예정인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모집 결과 116명이 지원해 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아이템과 고유 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후속 연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역의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에 신규로 설치하게 됐으며, 타 지역으로 눈을 돌렸던 도내 청년창업가들의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창업활동을 위해 1년 간 총 사업비의 70% 이내(최대 1억 원)에서 시제품 제작, 기술개발 등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졸업 후에도 정책자금 등의 후속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전북지역에서도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인 토스, 직방과 같이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독과점 산업분야에 도전해 공정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혁신창업기업과 지역특화형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